XR 콘텐츠 마켓과 경남 기업 굿즈 전시회

이퓨월드, ‘R-LAND 콘텐츠 마켓’ 개최 — XR 기술과 경남 기업 굿즈의 만남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2025년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퓨월드(대표 지혜빈)가 경남로봇랜드재단과 협력하여 실감형 XR 스튜디오 ‘무드팔레트 로봇랜드 지점’에서 IP 콜라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R-LAND 콘텐츠 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웹툰·게임·굿즈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한자리에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XR 콘텐츠 마켓

R-LAND 콘텐츠 마켓은 최첨단 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전시로, 방문객들이 몰입형 실감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장소인 ‘무드팔레트 로봇랜드 지점’은 XR(확장현실) 기반 스토리텔링과 인터랙티브 전시를 결합한 공간으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 중심의 전시 문화를 구현하고 있다.

이번 마켓에서는 피플앤스토리의 인기 웹툰 ‘세이렌’과 공감오래가 개발한 게임 ‘소울원더(Soul Wonder)’가 공개된다. 웹툰은 XR 공간에서 장면별 감상 체험이 가능하며, ‘소울원더’는 현장에서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경남 지역 창작자들의 신작 콘텐츠가 다수 공개될 예정으로, XR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실감형 기술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스토리텔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마켓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다.

경남 기업 굿즈 소개

R-LAND 콘텐츠 마켓에서는 경남 지역 기업들의 개성 넘치는 굿즈들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MMDAY는 창의적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겸비한 다양한 굿즈를 전시하며,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MMDAY는 친환경(Eco-friendly)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지역 산업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지지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경남의 기술기업 코코드론은 친환경 드론을 전시하고, 실제 드론 비행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경남 지역 기업들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마켓의 굿즈존은 지역 기업과 창작자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로컬 브랜드 교류의 장으로서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전망이다.

관람 및 참여 안내

R-LAND 콘텐츠 마켓은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남로봇랜드 재단 내 실감형 XR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특정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인원 제한이 있을 수 있어 방문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행사 기간 동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더 많은 지역 기업 및 창작자와 협력하여 혁신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XR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R-LAND 콘텐츠 마켓’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XR 기술과 지역 산업의 융합을 보여주는 창의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퓨월드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의 협업은 경남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며, 참여 기업들에게는 실질적인 홍보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XR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과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경남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흐름, 그 중심에 ‘R-LAND 콘텐츠 마켓’이 있다.